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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린의장실

(사)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순창군지부 창립총회(2003.01.22) 등록일 : 2007-10-23

관리자 조회수 : 1513
ꏅ 존경하는 군민여러분! ꏅ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 금년 한해 군민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. ꏅ 아울러 오늘의 창립행사를 축하해 주시고자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기관 및 사회단체장님!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준비를 하시느라 고생하신 양병완 지부장님과 임원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. ꏅ 먼저, 소리의 고장이요 멋과 맛을 간직하며 선조들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우리고장에 뒤늦게나마 사단법인 백제남도소리 고법진흥회 순창군지부 창립총회를 갖게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ꏅ 오늘 소리진흥회 군지부 창립을 계기로 우리고장의 소리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, 대중속에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 ꏅ 판소리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 기쁨과 슬픔이 담겨있는 민초들의 예술이며, 역사적으로 민족시련이 있을때면 소리로써 저항의식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. ꏅ 그러나, 도시화·세계화라는 물결과 그릇된 의식보급으로 민족의 전통 문화와 예술이 설자리를 잃고 대중속에서 멀어져 가는 매우 안타까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. ꏅ 지난해 월드컵 4강 신화와 변화와 개혁을 바라며 실천한 선거문화를 통하여 민족의식과 역량이 세계 1등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우리 스스로가 느꼈습니다. ꏅ 정치·경제·사회문화등 각분야에서 이제는 제자리를 찾으려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, 더욱이 민족의 역사와 예술을 재조명하려는 청소년들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ꏅ 소리의 고장이면서도 소리문화의 확산과 보급 그리고 향토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려는 터전을 가꾸지 못한 시기에 금번 백제남도소리 고법진흥회 순창군지부 창립을 계기로 우리고장 순창에서 민족예술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. ꏅ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하여 애써주신 양병완 지부장님과 여러임원들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드리며, 군민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. 감사합니다. 2003. 1. 22

순창군의회에서 알립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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